아남전자(대표 김태수)는 지난해 인공지능(AI) 사운드바 매출이 100% 증가하고, 올해도 5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아남전자는 2013년부터 사운드바 제품을 생산해 왔으며, 최근 스마트 오디오 시장의 성장과 함께 AI 사운드바 실적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전년 대비 100% 성장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AI 사운드바는 최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활용도가 높아졌다. 또 목소리를 더 뚜렷하게 들을 수 있는 기능, 소리의 공간감을 더해주는 3D 서라운드 기능 등도 갖췄다.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편리한 연결성에 AI 활용도 가능해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아남전자는 세계 최고 오디오 전문회사들과 함께 AI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김태수 아남전자 대표는 “이제는 하나의 큰 산업군으로 자리잡은 스마트 오디오 시장에서 45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을 이뤄낼 예정”이라면서 “향후 콘텐츠 서비스와 융합된 AI 사운드바 시장은 사람들의 생활패턴 변화와 더불어 성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며, 아남전자는 시장을 이끄는 선두주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남전자는 오디오 분야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으로 하만카돈, JBL, 데논&마란츠, 아캄, 파이오니아 등 세계 유수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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