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단 전문기업 수젠텍(대표 손미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IgG/IgM'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출 허가제품은 IgM·IgG 항체 동시 진단키트다. 일반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전혈 또는 손 끝 혈액으로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지난 16일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손미진 대표는 “유럽 CE인증에 이어 식약처 수출허가까지 받으며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달 말부터 이탈리아를 비롯한 6개국에 1차 생산량 수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단키트에 대한 공급요청이 많아 향후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EUA)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