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25일 아시아 지역 최초로 신차 '페라리 로마'를 국내에 출시했다.
페라리 로마는 1950·60년대 로마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시대를 초월한 정교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페라리 프런트-미드십 엔진 GT 라인업에서 영감을 받은 조화로운 차체 비율과 우아한 균형미를 보여준다.
페라리 로마에 탑재된 620마력 엔진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 상을 수상한 8기통 터보 엔진이다. 여기에 성능을 개선한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화를 이뤘다.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은 “페라리 로마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8기통 2+2 시트 프런트-미드십 모델”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