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과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는 25일 경남 창원 KERI에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KERI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이 만든 제품을 융복합 해석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성능 예측이나 검증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인프라다. 기업은 비싼 소프트웨어(SW)를 일일이 구매하지 않아도 저렴한 비용으로 SW와 하드웨어를 이용할 수 있다.
MOU에 따라 다쏘시스템은 센터와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과 보유 SW 제공 및 활용에 협력한다.
최규하 원장은 “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운영의 성공열쇠”라며 “다쏘시스템과 지역 제조업 혁신을 위한 기업지원은 물론 인턴십을 비롯한 인력양성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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