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을 방문해 '제21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입법 협조를 요청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과 김남수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중소기업회장 등 최소한의 참석자만 참석해 진행되었다.
정책과제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4개 중소기업단체가 지난해 9월부터 현장 목소리 및 전문가 의견이 담겼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 △상생 및 공정경제 확립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 △소상공인 활력 제고 등 총 9대 분야 261개 정책과제가 포함됐다.
서울지역과제로는 △인쇄산업 진흥을 위한 글로벌 명품인쇄거리 조성 △청계천 공구상가 재개발 대책 마련 △대기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 유지관리비 지원 등 총 8개 과제를 제출하였다.
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라며 “21대 국회는 국민과 힘을 합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희망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