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5일 신형 엔진 DX12를 장착한 프리마 1호차 모델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26일 밝혔다. 1호차 주인공은 강원도 홍천에 있는 조병호 화일특송 대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유로6(Euro6) DX12엔진은 최신 기술 기반으로 성능 및 배기 규제를 충족했다. 연료 공급과 분사를 전자 제어하는 커먼 레일 시스템과 유해물질 차단을 위한 고효율 SCR(선택적 환원 촉매) 등 첨단 신기술이 적용됐다.
DX12엔진은 최고 출력 460마력, 최대 토크 225kg다. 높은 배기량으로 저속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믹서트럭 및 15톤 덤프트럭에는 비포장도로 및 험지 운행에 유리한 고마력 모델이 탑재됐다.최고 출력 440마력, 최대 토크 203kg의 동급 최강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DX12 엔진은 5년 무제한 보증 수리가 기본 제공된다. 국내 최장 무상 보증조건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DX12 엔진을 프리마 16개와 노부스 9개 등 총 25개 트럭 모델에 적용했다.
지역별 타타대우상용차 영업소를 통해 시승 및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고성능·친환경 DX12 엔진이 장착된 타타대우상용차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