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8명…수도권 31명·대구경북 25명·검역 13명 등

24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마스크와 전신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 중인 음압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마스크와 전신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 중인 음압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7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별 신규 확진자는 22일 98명, 23일 64명, 24일 76명, 25일 100명, 26일 104명, 27일 91명, 28일 146명, 29일 105명이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661명이다. 이 중 해외 유입된 사례는 47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 확진자 수가 각각 14명과 11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6명, 경기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1명, 강원 2명, 충북 3명, 전북 1명, 경남 1명, 제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된 사례는 13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95명 추가돼 총 5228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58명이다. 전날 공식 통계 대비 6명이 늘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39만519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현재 1만353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