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가상현실(VR) 서비스 공모전 'IM Super VR'를 개최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다.
KT 개인형 VR 서비스 '슈퍼VR'와 시너지를 창출할 우수 VR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슈퍼VR를 통해 연내 상용 서비스가 가능한 독립된 형태 VR 서비스, 솔루션, 제품이 대상으로, VR 분야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KT는 서류와 발표 심사 등을 통해 4개 기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에는 총 3,300만원 상금과 5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슈퍼VR를 통한 유통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을 부여하고, 연구개발(R&D)· 마케팅·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도 지원한다.
또,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하는 비즈 콜라보레이션(Biz Collaboration)추천 우선권도 제공한다.
박정호 KT 상무는 “공모전을 통해 슈퍼VR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VR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국내 대표 VR 플랫폼 사업자로서 VR 분야의 다양한 개발사 및 강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실감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0일부터 4월 24일 오후 3시까지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21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Inche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