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케이씨모터스에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를 공급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케이씨모터스와 바디빌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공급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319 CDI(3.5톤) 모델과 519 CDI Long(5톤) 모델의 기본 차량이다.
케이씨모터스는 올해 하반기 뉴 스프린터 519 CDI Long 기본 차량을 13인승 대형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컨버전해 선보일 예정이다. 뉴 스프린터 319 CDI 기본 차량은 향후 11인승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컨버전할 계획이다.
케이씨모터스는 프리미엄 리무진 컨버전 전문 기업이다. 프리미엄 리무진 컨버전 브랜드 '노블클라쎄' 차량을 컨버전 및 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베트남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와 제품 기술력에 케이씨모터스의 프리미엄 리무진 컨버전 사업 노하우가 더해진 스프린터 리무진을 곧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