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콤팩트한 디자인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미니'와 업그레이드 된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을 2일 출시했다.
기가지니 미니는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7.28x7.28x11.4cm)와 따뜻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로 집안 어디서나 이용하기 좋다.
가격은 7만9200원으로, KT샵에서 단독 판매한다. 통신사 구분없이 와이파이(Wi-Fi)에 연결하면 사용 가능하다.
기가지니 미니는 음악듣기, 대화, 정보검색 등 다양한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삼성 HR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멀티캠퍼스 스마트톡'을 단독 제공한다.
또, KT는 지난해 4월 출시한 국내 최초 일체형 AI TV '기가지니 테이블 TV' 후속 모델로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을 출시했다.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은 전작과 동일하게 셋톱박스 기능에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개인용 AI TV로 활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은 기가지니2에 적용된 '만능 리모컨'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적외선 송신기(IR블래스터)를 통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선풍기 3개 가전 품목 600여개 제조사의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은 전국 KT 대리점, 고객센터, KT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6000원이다. KT 할인 프로그램 '반값 초이스'를 활용하면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김채희 KT 상무는 “많은 고객이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는 국내 최초 AI TV 기가지니 출시 이후 기가지니2, 기가지니 LTE, 기가지니 테이블 T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나가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가지니 미니 &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