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베트남 전세기 세 차례 투입...교민 500명 귀국 지원

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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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4월 베트남 다낭으로 전세 항공기 3편을 띄워 베트남 체류 재외국민의 귀국을 돕는다.

에어서울은 7일, 21일, 28일 에어버스 321-200(195석) 항공기를 총 세 차례 투입한다.

1차 전세 항공편은 7일 오전 11시 다낭을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교민 190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전세 항공편 운항은 에어서울, 베트남 중부 한인회, 베트남 주재 한국 총영사관 협력으로 이뤄졌다.

한인회는 다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도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숙박과 교통편 등을 지원한다. 총영사관은 현지 정부 기관과 협의해 교민 비자 문제 등을 돕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귀국을 희망하는 모든 교민이 전세편에 탑승하실 수 있도록 3차 운항까지 확정했다”며 “베트남 하노이와 코타키나발루 등에도 전세편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