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콤텍시스템이 SK하이닉스와 국내 유수 대학이 진행하는 실감형 원격강의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콤텍시스템은 원격강의 시스템 핵심 키워드 실시간, 몰입형,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등을 실현하기 위해 세 개 고화질 카메라를 활용해 실감형 원격강의 시스템을 구성했다. 2018년 1차 사업에 이어 현장에서 검증된 원격 솔루션 시스템을 더 발전시켜 오프라인 강의와 동일한 현장감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는다.
실감형 원격강의 시스템은 강사 이동 경로와 판서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100인치급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현장 모습을 생생하게 느낀다. 원격 강의실 간 영상과 음성 전송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최신 장비를 배치했다. 강사와 수강생이 거리 제한 없이 실시간으로 얼굴인식으로 대화하며 수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대학이 개강을 연기하고 기업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원격강의와 재택근무 등 원격솔루션 사업이 시장에서 주목받는다. 교육현장은 물론 기업 등에서 재택근무 솔루션 등 원격 시스템 수요가 증가한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원격 강의시스템은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와 지진 같은 비상 상황에서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떠오른다”면서 “강의시스템 이외 금융권, 기업 원격 재택근무 솔루션 도입이 폭증하고 있어 전담팀을 별도 구성해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트렌드에 맞춰 최고 수준 원격 강의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원격교육 외에도 화상 회의,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하는 솔루션을 보유했기 때문에 향후 관련 사업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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