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보수총액 신고율 72.6% 달성

근로복지공단 울산 본사. [자료:근로복지공단 공식블로그]
근로복지공단 울산 본사. [자료:근로복지공단 공식블로그]

근로복지공단은 지난달 16일까지 운영한 올해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율이 전년 대비 3.3%p 상승한 72.6%를 기록, 2011년 부과고지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70% 이상 신고율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신고기간 중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증가로 신고율이 저조할 것에 대비, 전국 세무회계사무실에서 '민원서류 자동 접수·처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적용 회계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사용자 신고편의를 위해 기존 회원가입 절차를 폐지하고, 사업주 공인인증서만으로도 보수총액〃보험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인증방식을 간소화했다.

공단은 아울러 보수총액·보험료 신고 따라하기 동영상을 제작해 신고기간 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주 부담 완화를 위해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및 산재보험료 경감 조치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보장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