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타대우상용차가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공모전 대상, 최우수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36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방신 사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6명이 주제 적합성 및 공감성, 진실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대상 수상자는 사업 부도와 신용불량을 겪으면서도 타타대우 프리마 25톤 카고 트럭 운전대를 놓지 않았던 이종태씨다. 그는 2월 남원 사매 2터널의 20중 추돌 사고 시 본인 차량이 전소되고 있음에도 승용차에 깔린 아이를 구출해 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신창령씨와 최지용씨가 차지했다. 신씨는 23살부터 28년간 타타대우 운전대를 잡았다. 현재 두 아들도 모두 타타대우로 화물 운송을 한다는 가족 사연이다. 최씨는 주유를 외상할 만큼 어려운 생계 속에서도 결국 물류 회사까지 설립했다.
상금은 대상(1명) 1000만원, 최우수상(2명) 3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이다. 장려상(5명)과 입선(26명)에게도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준비한 상품이 증정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서 각각 한 편을 스페셜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