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처음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키도록 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에 하는 사업자 지원 시범사업은 그린 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으로 개별 건축물을 리모델링할 때 에너지 성능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절감으로 사업자 지원이 가능하지만 최종 공사비 절감으로 건축주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실적이 공동주택에 편중된 점을 감안하여, 3층 이하 단독주택 등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을 중점 지원대상으로 했다.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은 국민들의 주거복지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그린리모델링의 중추”라면서 “앞으로도 사업자들의 사업여건을 적극 개선하여 그린리모델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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