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충북대 의대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과 치료경험에 대한 우리나라-파키스탄 간 국제 화상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국가연구 및 교육네트워크(PERN)와 KISTI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 협력을 통해 이영성 충북대 의대 교수가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혜원 충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국내 코로나19 치료임상'에 대한 발표를 했며, 김동현 한림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공중보건 위기로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를 했다.
화상세미나에는 파키스탄의 국가바이러스연구소(ICCBS)의 아서 박사를 포함한 11명의 임상의사와 의대교수가 참여했다.
최희윤 원장은 “국가 인프라인 한국의 크레오넷, 파키스탄의 PERN을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국가 간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