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재택근무에 최적화한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 '브이엠포트(VMFort)'가 주목받고 있다.
브이엠솔루션(대표 이창열)은 국내 최초 PC 기반 논리적 망 분리 솔루션 '브이엠포트'을 앞세워 재택근무를 지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국내외 시장에 확산한다고 8일 밝혔다.
재택근무는 업무용 PC, 모바일, 태블릿 PC 등 엔드포인트 단말에서 인터넷망 접속 시 내부기밀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공격을 차단하는 보안대책 수립이 관건이다. 브이엠솔루션은 신개념 '클라이언트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CBC)' 방식을 적용한 브이엠포트 솔루션으로 재택근무 보안취약점을 해소한다.
브이엠솔루션은 2012년부터 공공·금융기관 중심으로 브이엠포트 솔루션을 공급했다. 국내 최초 국정원 CC인증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아 이동통신, 시스템통합(SI), 포털 등 민간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보안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창열 대표는 “가정에서 업무용 PC 한 대로 인터넷을 사용하면 해킹 공격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면서 “망 분리는 보안의 끝단이자 시작점으로 근로자가 민감 정보를 다룬다면 망분리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문서, 이미지, 동영상 등 업무용 PC에서 처리하는 데이터통신 수요가 급증해 랜섬웨어 감염 등 외부 해킹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사내 기밀문서, 고객정보 등 금전적 가치가 있는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이엠포트는 국내 유일 하드웨어(HW) 레벨 가상화 기술로 물리적 망 분리 수준 보안환경을 제공한다. 사무실과 집 사이에 암호화통신망을 구축해 업무영역과 인터넷 영역을 완벽히 분리한다. 프로세스, 메모리, 사용자 계정 시스템, 파일시스템, 입출력 장치 드라이브 등 자원을 분리해 악성코드 유입을 방지하고 사내 자료를 다운로드하거나 캡처하는 행위를 차단한다.
개인 노트북이나 PC에 솔루션을 설치해 라이선스 비용만 지불하면 저렴하고 쉽게 재택근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 운영 중인 보안제품이나 자체 개발 프로그램과 호환돼 타 방식보다 50% 이상 비용을 줄이고 쉽게 추가 확장할 수 있다.
이창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가상화 방식만 있지 보안솔루션은 미비하다”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벌이고 있는 해외로 재택근무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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