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새로운 스마트폰 '매스 프리미엄'이 벤치마크 사이트에 처음 포착됐다.
상반기 국내 시장 주력 모델임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7 시리즈 칩셋 탑재로 전작 대비 낮은 프로세싱 성능을 갖췄을 전망이다.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 7일(현지시간) LG전자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LM-G900N'이 업로드 됐다. 안드로이드10으로 구동되며 램은 8GB,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765G이다.
스마트폰 성능을 나타내는 싱글 코어 점수는 506점, 멀티코어는 1545점로 집계됐다. 지난해 출시된 LG G8 씽큐가 각각 700점대 중반과 2700점대를 받은 것과 비교된다. 플래그십에서 매스 프리미엄으로 제품 전략을 재설정하며 성능이 하향된 것으로 해석된다.

LG전자는 5월 매스 프리미엄 신제품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명 역시 G 시리즈가 아닌 새로운 펫네임을 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출고가는 80만원대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