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바이오의약품 계열사 티케이엠이 'HK바이오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티케이엠은 만성 신부전 환자 빈혈치료제로 쓰이는 적혈구 생성 인자(EPO) 제제 전문 바이오의약품 기업이다. 지난해 7월 한국콜마홀딩스가 인수했다.
'HK바이오이노베이션(HK Bio Innovation)'은 혁신적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HK바이오이노베이션은 약 20년간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위탁개발 생산(CDMO)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동억 HK바이오이노베이션 대표는 “적극 투자와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강화해 EPO제제 외에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 생산할 계획”이라면서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