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41%, 최근 3개월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나이스디앤알 조사

국내 소비자 41%는 최근 3개월 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에 구매한 건강기능식품은 유산균, 비타민, 오메가3, 홍삼, 크릴오일 순이었다.

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나이스디앤알(대표 강용구)이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모바일) 설문조사 패널 플랫폼 N플러스에서 자체 수행한 소비자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비타민을 섭취하고 있는 소비자가 가장 많았다. 유산균, 오메가3, 루테인 순으로 섭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데 지출한 비용은 평균 45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건강기능식품 정보는 주로 블로그·카페, 온라인쇼핑몰 리뷰에서 찾아보지만, 원하는 정보 획득은 어렵다고 인식했다. 반면 SNS·유튜브는 정보 획득이 쉬운 채널로 인식됐지만 주요 정보 탐색 채널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용률은 낮은 편이었다.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온라인 정보 중 소비자 리뷰가 가장 믿을 만하다고 응답했다.

구매는 온라인 쇼핑몰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해외직구, 약국, 대형마트 순이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