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은 서민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교육을 확대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72%증가한 7만2709명이 금융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햇살론Youth·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이용자에게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지자체, 아동권리보장원, 예술인복지재단 등과 연계해 금융교육포털을 통한 온라인 금융교육을 강화하면서 올해 1분기 비중이 80%로 확대됐다.
그동안 서금원은 이계문 원장이 대학 16곳을 직접 찾아가 금융생활 특강을 실시하고, 서민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신용지식, 고령층 디지털금융 활용법 등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금융이해력 제고에 힘썼다.
이계문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방문교육 여건이 쉽지 않지만 온라인 금융교육을 대대적으로 강화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금융소비자가 처한 상황과 소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서금원 금융교육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영상교육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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