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1분기 영업이익 73억원…21% 증가

LS전선아시아는 1분기 매출 1325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사업 부문인 배전의 수익성이 영업이익 증가 주원인”이라며 “베트남 전력 수요에 대비한 설비투자 효과가 작년부터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쉽지 않은 한해가 예상되지만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한 베트남 전력시장에서의 안정적 생산을 바탕으로 실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에 따르면 지난 2월 증설 투자가 완료된 중압 케이블과 미얀마 생산법인의 본격 성장이 올해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과 미얀마 생산법인의 지주사로 전력 케이블, 전선 소재, 가공선 등을 생산한다.

구리 선재를 생산하는 모습(제공: LS전선아시아)
구리 선재를 생산하는 모습(제공: LS전선아시아)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