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쌍용자동차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에 음악앱 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포콘은 최근 출시된 '리스펙(RE:SPEC) 코란도' '리스펙 티볼리'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LG유플러스, 네이버와 협력해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 개발을 완료해 신차 '리스펙 코란도' '리스펙 티볼리'에 적용했다.
쌍용자동차 '인포콘' 커넥티비티 서비스는 운전자가 아주 편리하게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해 음성명령을 할 수 있고 화면터치로도 구현되도록 설계됐다.
인포콘은 네이버클로바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엔터테인먼트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 운전시 필요한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니뮤직은 음악서비스사로 유일하게 쌍용자동차 '리스펙 코란도' '리스펙 티볼리'에 인포콘' 커넥티비티 음악서비스 앱을 실었다.
운전자가 인포콘에 탑재된 지니 음악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쌍용차 인포콘 앱 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지니뮤직 앱에 로그인해야 한다.
지니 서비스 로그인 이후 음성명령이나 화면터치로 자유롭게 음악검색, 실시간 차트 감상 등 다양한 큐레이션 음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지니뮤직의 주주사로 영입됐다. 현재 12.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지니뮤직과 LG유플러스는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이동통신 기반 부가서비스 '지니뮤직 마음껏 듣기' 상품을 출시하고 LG유플러스 인공지능 스피커에 지니 음악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인욱 지니뮤직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음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커넥티드 음악생태계 확장을 추진해왔다”면서 “스마트폰, 인공지능스피커, 커넥티드카 영역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음악서비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