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만 다날 대표가 내실 강화와 새로운 미래 성장 사업을 중점 경영 과제로 설정했다.
박 대표는 최근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에 취임했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내 메시지 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발굴, 전략적 제휴를 통한 혁신성장 등 세 가지 중점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다날은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점유율 1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페이 휴대폰결제 오프라인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휴대폰결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선두 기업으로 앞서 나가고, 공격적인 가맹점 채널 확대와 투자를 통해 신용카드 PG 사업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결제시장에서 다날 휴대폰결제 회원을 내재화해 사용자에게 편리한 금융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간편결제 플랫폼을 구축해 경쟁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이미 구축해 놓은 사업 포트폴리오 이외에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해 3년 안에 매출을 2배로 성장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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