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다시 뛰는 카드업계]신한카드,디지털 혁신으로 다시 태어난 신한페이판

신한카드는 고객 개개인에게 보다 고도화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페이판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신한카드는 고객 개개인에게 보다 고도화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페이판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디지털 혁신, 다시 뛰는 카드업계]신한카드,디지털 혁신으로 다시 태어난 신한페이판

신한카드는 업계 1위 명성에 걸맞게 디지털 경험 측면에서도 업계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주요 고객 접점인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고객 생활에 꼭 필요한 종합금융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우선 하나의 앱을 통해 완결된 서비스와 고객 개개인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페이판(신한PayFAN)을 전면 개편했다.

신한페이판은 가입고객 1200만명, 일평균 방문고객(DAU)이 100만명에 육박한다.

월 이용금액만 9000억원이 넘는 국내 금융권 대표 플랫폼이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말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고객 평가에서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결제 앱' 1위를 차지했다.

신한페이판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토털 소비관리' 지원이다. 신한카드는 2018년 금융권 최초로 '타임라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월 3억건 승인데이터를 고객 여정에 따라 리얼타임으로 배치해 소비를 분석하고 추가 혜택을 제공해 왔다. 여기에 '토털 소비관리'를 도입해 저축은행을 포함한 전 은행 계좌 입출금부터 증권사 거래내역, 전 카드사 이용내역까지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지출 내역을 분석한다.

이를 시각화한 소비 리포트를 제공해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결제뿐 아니라 고객서비스(CS)와 개인화된 혜택 강화를 통해 디지털 경험 완결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명세서 및 결제 내역 조회, 한도 관리, 포인트 조회·사용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서비스 위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한카드 모든 앱 연결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했다.

신한페이판 개편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 역시 전면 리뉴얼했다. PC와 모바일 플랫폼 경계를 허물어 하나로 통합된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이용행태 분석에 따라 고객이 찾는 빈도의 90%를 차지하는 서비스를 초기 화면 '자주 찾는 메뉴'에 배치했다. 고객 접근단계를 최소화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홈페이지 본질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밖에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고도화된 검색 엔진과 챗봇을 초기화면에 배치하고 검색어 추천과 고객별 맞춤 검색 기능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도 도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숫자 6자리 간편비밀번호 로그인이다. 기존에는 홈페이지 가입시 로그인을 위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설정이 필수였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은 등록한 브라우저에서 간편비밀번호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이 아니더라도 휴대폰이나 카드를 통한 일회성 인증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방성이 확대됐다. 고객 서비스 기능과 채널 연계성도 대폭 강화했다.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각각의 메뉴에서 나에게 맞는 배너, 나의 이용 행태별 카드 혜택 등 개인화된 콘텐츠가 자동 추천된다. 고객이 신한카드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고 상세 내역 URL을 누르면 간단한 인증만으로 홈페이지 전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