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 이태훈)가 4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한국투자파트너스 30억원 등 총4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에 이어 2대주주가 된 한국투자파트너스(10.3%)는 노바셀테크놀로지 연구개발 성과, 안정적 파이프라인을 통한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프로테오믹스,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소재 신약개발 기업이다. 2018년 전임상을 시작한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NCP112'는 지난해 말 미국 특허등록과 함께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권리 확보를 진행 중이다.
현재 'NCP112' 아토피 치료제 개발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 지원으로 비임상 개발이 마무리 단계다. 올해 상반기 내 국내 임상1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아토피 치료제 완제 개발을 담당하며,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적응증 확장 연구는 국내외 제약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 중이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현재 진행하는 'NCP112' 아토피 치료제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연구개발 성과, 파이프라인을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