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TFT) e스포츠 대회 개최

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TFT) e스포츠 대회 개최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TFT)' 국제 대회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 챔피언십은 전세계 10개 지역에서 열린다. 한국,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독립 국가 연합, 중동, 터키에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진출권을 획득한 16명의 플레이어가 경쟁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규모는 20만 달러(약 2억4000만원)다.

한국에는 2장의 진출권이 주어진다. 갤럭시 챔피언십에 앞서 총 3번의 서킷 대회와 한국 결선이 열린다. 3번의 국내 서킷 대회는 다이아몬드 랭크 이상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각 서킷 대회 상위 2명은 한국 결선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한국 결선은 총 3차례 진행되는 서킷 대회별 상위 2명 등 총 6명의 참가자와 한국 결선 예선을 통과한 2명을 포함, 총 8명의 참가자가 본선을 치른다. 8명 중 최종 2명이 국제대회인 갤럭시 챔피언십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한국 서킷 대회는 국내 주요 방송사가 주관한다. 첫 대회 주관사는 아프리카TV다.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국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웨일런 로젤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디렉터는 “대회를 통해 TFT 실력을 연마하고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보상을 마련했다”며 “대회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랭크 게임과 온라인 토너먼트로 챔피언십 참가권을 획득할 수 있는 명확한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