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규격 4GeV급으로 추진..변재일 후보 '충북 유치 청신호'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 국회의원 후보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 국회의원 후보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 국회의원 후보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개념설계심의위원회가 지난 13일 화상회의를 통해 방사광가속기 규격을 4GeV급 가속에너지와 800m 저장링 둘레를 가진 100피코미터급으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사광가속기의 규격 확정으로 충북 청주 오창 유치에 청신호가 커졌다고 변 후보는 평가했다. 충청북도는 동일 규격으로,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 부지에 53만 9000㎡에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전라남도는 6GeV급을 주장해온데다가 부지를 아직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후보는 “방사광가속기 규격이 의결되면서 청주 유치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아직 유치 심사가 끝나지 않은 만큼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오창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