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코로나 19 고통받는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지원

코이카 직원들이 대구경북지역으로 보내는 긴급구호키트 운반을 돕고 있다.
코이카 직원들이 대구경북지역으로 보내는 긴급구호키트 운반을 돕고 있다.

코이카(이사장 이미경)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시민사회파트너들과 손잡고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대구·경북지역 장애아동 가정, 취약계층 약 500가구를 대상으로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건강식품이 담긴 '힘내요 키트'를 지원한다.

국제 구호 개발 NGO인 플랜코리아와 대구·경북 지역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위생용품과 생계 물품을 담은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해 필요로 하는 약 418여 가구에 전달하고 긴급 생계비 및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케어와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약 6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구호 물품과 반찬을 비대면으로 배달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활동을 시행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