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자사 노동조합이 구미, 광주, 평택, 파주 등 총 4개 사업장에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과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이노텍은 지난 1월부터 전사 일일 사업장 방역을 추진했다. 노조는 회사 방역에 힘을 더해 방역 범위를 확대하고 철저한 방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방역 활동은 노조 간부, 현장직 사원 등 총 900여 명이 참여하며 사업장별로 20~80명씩 조를 편성해 주 1회 진행한다.
김동의 노조위원장은 “자발적 방역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 노조는 2012년 USR 이행을 선포하고 환경보호·취약계층 지원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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