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PC 메인 개편…검색창 상단 고정

네이버 PC 메인 개편…검색창 상단 고정

네이버가 PC 메인 화면을 개편한다.

메인 화면 어디든 검색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검색창을 가장 윗부분에 고정한다.

고해상도 기기 보급에 맞춰 가로 해상도를 1080픽셀에서 1130픽셀로 넓힌다. 글자가 작아보이지 않도록 글꼴을 키우고 명도 대비도를 높인다. 메인 화면에 뜨는 이미지도 고해상도에 걸맞은 화질로 개선한다.

뉴스 스탠드에도 변화를 준다. 더 많은 언론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기사가 제공되는 영역을 늘린다.

주제판에는 각 콘텐츠에 최적화된 틀(템플릿)을 마련하고 미리보기를 강화했다. 첫 화면 오른쪽에 있는 '로그인 박스' 디자인도 손본다.

개편된 PC메인 화면은 이달 28일부터 전체 공개된다.

네이버는 “핵심적인 기능을 보기 쉽고 쓰기 쉽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주말보다는 평일에, 저녁 한가한 시간보다는 일과시간에 더 많이 사용되며 고정된 장소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기에 적합한 PC에서 제공할 수 있는 조금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은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