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러스생명과학, 강스템바이오텍과 유전자 편집기술 이용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 추진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왼쪽 5번째)와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왼쪽 6번째)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 16일 강스템바이오텍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지플러스생명과학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왼쪽 5번째)와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왼쪽 6번째)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 16일 강스템바이오텍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지플러스생명과학

지플러스생명과학(대표 최성화)은 강스템바이오텍(대표 이태화)과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 16일 강스템바이오텍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플러스생명과학의 특허물질인 Cas12a를 활용한 유전자 가위 기술과 강스템바이오텍의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결합, 세포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달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성능을 개선한 물질 Cas12a 특허를 취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식물 기반 면역항암제, 유전자가위 항암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고순도 분리, 배양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최성화 대표는 “강스템바이오텍과 유전자 삽입 줄기세포치료제의 성공적 개발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신약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향후 세계적인 유전자교정 치료제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