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전용 귀농·구직 체험 앱 '프로하트' 첫 선

퇴직한 중장년층들이 기존 업무 경험을 토대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파악, 제 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폰 앱 '프로하트(PROHeart)'가 출시, 주목된다.

'프로하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알고리즘과 빅 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중장년 재취업 전용 플랫폼이다. 연령, 자격증, 직업, 성별, 지역 등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중장년층 재취업 애플리케이션 `프로 하트
중장년층 재취업 애플리케이션 `프로 하트

주요 기능으로 △하Go(구직, 귀농〃귀산촌〃귀어) △노Go(소통광장, 중장년 문화생활, 동호회) △담Go(중장년 뉴스, 정부정책, 쇼핑) 등 중장년에게 특화된 정보를 지원한다.

앱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구인구직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게 강점 중 하나다. 자치구 일자리센터, 자치구 게시판, 지역신문, 취업포털을 통해 올라온 일자리 정보를 지역별, 기간별, 성별, 연령별 등으로 나눠 자신에게 맞는 일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자체별로 진행하는 귀농〃귀촌〃귀어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장년에게 소득활동과 체험〃이주를 위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장년을 비롯해 이들의 가족과 지인에 대한 장례 의전 서비스로 근조기 무료 기증 혜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 개발업체 양정석 대표이사는 “프로하트는 '프로페셔널'과 '하트'의 합성어로 인생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중장년이 멋진 인생 3모작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즐거운 일자리 플랫폼 앱”이라며 “일을 하는 즐거움, 나를 찾아가는 즐거움, 꼭 맞는 정보를 아는 즐거움의 3박자를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는 이달 말 이용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