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日 시장점유율 40%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日 시장점유율 40%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3월 일본에서 40%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압도적인 처방량을 달성했다.

현재 일본에는 '허쥬마'를 포함해 3개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가 진출했다. '허쥬마'는 일본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95%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 제품들을 압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 말부터 현지법인과 파트너사 니폰 카야쿠가 각각 제품을 공급하는 코마케팅(2개 브랜드, 2개 유통 채널) 시스템을 도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큰 영향없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허쥬마'가 4000억원 규모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7개월 만에 40% 점유율 기록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