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이건호)은 20일 KT(대표 구현모)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치매극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치매극복 연구개발 사업 추진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AI기술 개발 협력 △ 모바일 치매예방 및 관리 플랫폼 개발 협력 △여러 자원제공 및 기술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건호 단장은 “치매 분야 아시아 최대 빅데이터를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DB)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인류적 난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분야 AI기술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 사업단 전무는 “KT는 전자의무기록 보존·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ISO27799)을 취득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의료, 바이오 분야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