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선두기업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소프트웨어(SW)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DLP솔루션을 구축한 워터월시스템즈는 지난 15일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한 후 17일을 대체 휴무일로 지정, 창립 19주년 행사를 대체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는 취지로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으로 창립 19주년을 기념했다. 이종성 워터월시스템즈 대표는 이날 사내 인트라넷과 메일로 임직원에게 기념사를 전하며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 대표는 “2001년 4월 7일 DLP솔루션 '워터월(Waterwall)' 첫 버전을 만들어 창업한 지 19년이 지났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국내 SW개발사 중 20년 이상 영위한 기업은 굉장히 소수다. 특히 워터월시스템즈처럼 패키지SW를 서비스하는 기업은 IT서비스나 SW유통보다도 존속할 확률이 낮다”면서 “20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어온 것은 고객이 보내준 무한한 신뢰에 끝까지 책임지는 임직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창립 20주년에는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SW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면서 “고객에게 보다 나은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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