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관람객 감소와 공연 취소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 예술 분야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학로 소극장 공연단체와 협업, 대학로 공연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상으로 촬영·제공한다.
서울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대학로 소극장 연극·뮤지컬 등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매월 4편씩 제공한다. 공연 영상 제작비 일체는 LG유플러스가 부담한다.
지춘성 서울연극협회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로 중소 극단이 활성화 되고, 좋은 공연이 많은 대중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또 세종문화회관·LG아트센터와 제휴, 무관중 공연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 '힘내라 콘서트' '내 손안의 극장' 전 공연을 LG유플러스 IPTV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LG아트센터와는 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밴드와 이진아, 적재등 인기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재즈 공연' 및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 등을 공동기획, 무관중으로 촬영·제공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상무는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단체와 상생하고, 또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공연 팬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자 특별공연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