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소프트(대표 김선호)는 IT통합유지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원스톱 유지보수 중개플랫폼 '메인터스'를 국내 첫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인터스는 유지보수고객과 유지보수업체를 연결하는 원스톱 유지보수 중개플랫폼이다. 고객이 직접 사업공고를 '메인터스'에 올린 후 유지보수업체로부터 사업제안을 받아 미팅·계약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구조다.
김선호 심스소프트 대표는 “그동안 유지보수시장에서 주로 입찰을 거치거나 기존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는 관행이 있었다”면서 “그 과정에서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거나 적정대가를 지불하는 차원에서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기술혁신도 제한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체계적인 유지보수 중개플랫폼 메인터스를 활용하면 분야별 다양한 파트너를 만날 수 있다”면서 “최적의 파트너를 선정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은 메인터스를 통해 직접 IT통합유지관리, 서버, 네트워크, 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분야별 유지보수업체를 검색·문의할 수 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업체를 비교분석해 고객에 필요한 최적의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다.
유지보수업체 또한 고객이 올린 다양한 유지보수공고를 검색하고 지원해 보다 많은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고객으로부터 체계적이고 명확한 과정과 평가를 받아 공정한 업체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호 대표는 “서울소재 기업이 전라도 지역에서 IT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경우 유지보수업체 선정과정에서 기업정보가 없어 막막할 수 있다”면서 “메인터스를 이용하면 해당지역 기업 업무이력을 조회해 적합한 업체를 선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A사 주요 솔루션이 미들웨어, DBMS라면 제품정보를 비롯해 직원수, 매출액, 연락처까지 쉽게 알 수 있다”면서 “다양한 업체를 비교하고 미팅부터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기술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파트너사와 미팅·진행·계약·평가·사후관리까지 유지보수 업체선정 방식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야 할 때”라면서 “메인터스 중개플랫폼으로 고객은 적정 대가를 지불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심스소프트는 IT통합유지관리솔루션 시장 1위 솔루션 '심스(SIMMS) v2.5' 개발사로 국내 통합유지보수 관리시장을 이끌어왔다. 회사는 유지보수관리 중개플랫폼 메인터스 출시를 계기로 건전한 유지보수관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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