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사이언스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에이치엘비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에 500만달러(약 60억원)를 투자한다. 취득 예정일은 23일이며 취득 후 지분율은 약 3.7%(100만주)다.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는 에이치엘비가 지난 1월 투자·인수계약을 미국 바이오기업으로 고유 면역치료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알레르기, 항암제, 백신 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현재 교모세포종에 대해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최근 이뮤노믹은 에피백스, 파마젯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진행중이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자회사인 단디바이오와 투자회사인 나노젠을 통해 바이오사업을 진행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에이치엘비를 중심으로 엘레바, 에이치엘비 생명과학, 이뮤노믹, 에이치엘비셀 등 바이오 연관 기업이 보유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합해 협업 시스템(HBS)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