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1분기 세계에서 신규 가입자 1577만명을 유치했다.
넷플릭스가 22일 발표한 1분기 매출은 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1분기 신규 구독형 가입자는 1577만명을 유치했다. 미국 월가에서 예상한 847만명 대비 약 두 배 많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세계 확산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누적 가입자는 총 1억8300만명이다. 국내 가입자는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를 만족시킨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시국이 마무리되면 정상치로 돌아갈 것”이라며 “모든 작품은 계획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모든 임원이 자택에서 영상회의로 컨퍼런스콜에 참석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