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희 GIST 교수 등 4명 과학기술진흥유공 장관 표창 수상

왼쪽부터 조정희 교수·조지영 교수·주영일 책임행정원·최창훈 선임행정원.
왼쪽부터 조정희 교수·조지영 교수·주영일 책임행정원·최창훈 선임행정원.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제53회 과학의 날(4월 21일) 및 제65회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 기념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 표창 수상자로 조정희 교수 등 4명의 교직원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조정희 생명과학부 교수는 생식 및 발생학 분야에서 총 80편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받았다.

조지영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고체물리학에 기반해 재료공학, 화학, 환경공학에 이르기까지 학제를 넘어선 융합연구로 고체물리의 중요 축인 강유전체, 압전체, 열전 물질들의 박막 물성 연구 및 신소재 개발에 기여했다.

주영일 행정처 책임행정원은 과학영재와 대학교육 연계로 우수학생 유치 및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로 국가연구개발 인력 양성에 일조했다. 또 구매시스템을 정비해 행정 투명성을 높이고 재무회계시스템을 정비해 기관발전에 이끌었다.

최창훈 선임행정원은 기관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기관평가 보고서 작성 체계 구축, 기관 개발과제 평가 체계를 개선했다. 다양한 연구협업 토대 마련 및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4월 21일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표수상자 8명에게만 시상하는 것으로 축소 개최했으며 온라인 생중계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