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과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에 대해 각각 6개월과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4월 출시한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은 고객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등급을 구분해 보험료를 적용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다. 5년마다 등급을 재산정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현대해상은 건강등급 재산정시 건강이 악화되어도 기존 등급을 유지하도록 건강등급 운영방법을 개선했다. 건강등급이 하락할 경우 건강개선 활동자금을 지급하는 건강관리비용특약을 신규 개발해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의 경쟁력도 높였다.
또 무사고 표준체 전환 제도를 신설해 간편심사형으로 가입 후 5년간 무사고일 경우 일반심사형으로 전환이 가능해 유병자보험의 높은 보험료 부담도 완화했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지난 1월 선천질환 관련 보장으로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보장들을 신설해 다시 한 번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영유아에게 취약한 유행성 감염병인 수족구, 수두진단과 성장기에 일어날 수 있는 성장판손상골절, 기흉진단 담보를 신설했으며, 정신질환인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공황장애를 보장하는 특정정신장애진단과 임산부들에게 분만 전후로 발생하는 출혈 위험을 보장하는 분만전후출혈수혈진단을 추가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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