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0 플러스 도쿄올림픽 에디션 출시가 취소됐다.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는 7월부터 판매 예정이었던 '갤럭시S20 플러스 5G 도쿄올림픽 에디션' 출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NTT도코모는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S2 플러스 도쿄올림픽 에디션 사전예약을 받고, 7월부터 일반 고객에게도 판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를 고려해 도쿄올림픽을 2021년으로 연기하면서 올림픽 에디션 출시 계획도 결국 철회됐다.
NTT도코모는 “2020년 7월 올림픽 개막에 맞춰 도쿄2020 올림픽 모델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대회 연기로 부득이하게 출시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