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케이블TV 채널 론칭

IHQ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방송채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와 김봉주 IHQ 콘텐츠사업본부장.
IHQ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방송채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와 김봉주 IHQ 콘텐츠사업본부장.

IHQ가 멀티채널 네트워크(MCN) 전문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7월 케이블TV 채널 '샌드박스 티비'(가칭)를 론칭한다.

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과 MCN 기업이 케이블TV 채널을 론칭하는 첫 사례다.

IHQ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MCN 전문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HQ는 케이블TV 채널 '샌드박스 티비'를 통해 샌드박스네트워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또 IHQ 소속 연예인과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IHQ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MCN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MCN 시장에서 차별화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봉주 IHQ 콘텐츠사업본부장(전무)은 “급성장하는 MCN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제휴를 결정했다”며 “IHQ가 보유한 미디어 채널, 콘텐츠 제작 역량, 우수한 아티스트 등 자원을 총동원해 IHQ 신사업모델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