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밀양시와 23일 밀양시청에서 밀양 연극촌의 효율적인 위탁운영과 활성화, 지역 연계 특화산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밀양 연극촌은 연극제작과 교육, 포럼 개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예술촌이다. 1만6000㎡ 부지에 숲의 극장, 스튜디오극장, 브레히트 극장, 우리동네극장 등 각종 시설물을 갖춘 곳이다.
대경대는 최근 밀양시가 공개 모집한 밀양 연극촌 위탁운영기관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운영을 맡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연극촌 운영 계획 수립 및 활성화 사업, 공연·축제 및 문화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채영 총장은 “'밀양이 예술이다!'라는 사업 비전을 설정하고, 공연예술가들의 창작센터로서 역할, 대학 특성화를 연계한 예술축제, 예술교육, 예술기획 등 예술교육의 장으로 발전, 연극촌 활성화를 통한 밀양 관광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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