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벤처기업인 지에스아이엘(이정우 대표)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CM부문(허철호 대표)과 22일 희림건축 본사에서 '프로젝트 매니저(PM), 건설사업관리(CM) 사업 영역의 스마트 건설 신기술 및 안전 시스템과 관련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OU에 이어 지에스아이엘 최신 안전관리 솔루션 시연회가 개최돼, 양사 실무진간 안전관리 신상품 및 솔루션을 공유했다.
지에스아이엘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적용해 건설 현장 통합안전관리에 탁월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벤처기업이다.
지에스아이엘이 보유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IoT 기술을 융·복합한 안전사고 예방 플랫폼으로 실시간 근로자 안전관리, 장비점검, 공정관리와 작업 환경요인을 안전관리자에게 제공함으로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현재 국내 터널 52㎞ 이상의 현장에 적용되었으며, 하이테크 플랜트 현장, 전력 변환소, 수자원 파이프 복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 중에 있다.중동 및 미국, 동남아시아 지역에 기술검증(POC) 구축을 준비 중으로, 2019년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희림건축은 지에스아이엘과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독점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 기술을 건설사업관리에 적용해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력 있는 벤처기업과 상생을 통해 기술 혁신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에스아이엘과 함께 안전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공항, 하이테크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영역부터 건설 신기술 개발과 안전 시스템 적용에 협력해 건설 분야에 잠재된 미래 가치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허철호 희림건축 CM부문 대표는 “스마트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희림건축의 글로벌 HSE PM 서비스에 지에스아이엘의 기술력을 활용해 더욱 높은 수준의 행동 기반 안전(BBS) 성과를 달성하기를 바란다”며 “한 차원 높은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현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양사가 함께 건설 안전 신기술 적용 및 개발을 통해 CM과 PM 영역에서 확대 외에 발주처 입장에서 선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해 귀중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
김정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