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태국 국영 석유화학기업 PTTGC 간 1대 1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TTGC는 연간 유화제품 1125t을 생산하는 태국 최대 석유화학기업이다. 이날 플라스틱 대체재, 자율주행 로봇, 친환경 바이오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스타트업 11개사와 비즈니스 가능성을 논의했다.
자연 분해 플라스틱을 개발한 알커미스, 기능성 폴리마이드 소재를 만든 아이피아이테크, 유기용매 중공사 분리막을 선보인 멤브레어, 3D 프린터 소재를 개발한 그래피 등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40분 간 개별 심화 상담을 실시했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화상 상담회를 집중 개최하겠다”면서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