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코로나19로 매출이 하락해 어려움에 처한 영세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동네나눔밥집' 1호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네나눔밥집은 신한금융그룹이 연간 1억원 예산을 지원해 300명의 취약계층과 영세식당 16곳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 지역 내 식사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정해 3개월간 식사 쿠폰을 지원한다.
영세자영업자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동네나눔밥집을 선정한다. 해당 쿠폰을 소비해 지역 사회 내 상생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식(食)문제와 더불어 영세자영업 매출지원을 통한 폐업 위험감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CSR모델이다.
향후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일반인들이 '한끼나눔기부' 형식으로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모금활동도 기획 중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