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18주년 설립기념 맞아 국민건강과 안전사회실현 역할 다짐

안전성평가연구소 설립기념일 행사 모습
안전성평가연구소 설립기념일 행사 모습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송창우)는 29일 설립 18주년을 맞이해 대전 본소에서 설립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립기념일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주요 간부 및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였고, 대전 본소를 비롯해 전북분소, 경남분소의 소원들은 실시간 영상중계를 통해 설립기념식에 함께했다.

연구소 18주년 설립 기념일을 맞이하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원광연 이사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IONIS 상무이사 김태원 박사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마련된 설립기념 포상에서 경남분소는 2019년 한해 33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제초제의 미국 EPA 국내 최초 등록에 기여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여 'KIT 업적대상'을 수상했다.

또 생식독성연구그룹 이진수 선임연구원은 '건강취약층인 임신부의 이산화티타늄 나노물질 안전성연구결과' 라는 연구성과로 안전성평가연구소 2019년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KIT인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장기근속공로포상, KIT 상생협력대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송창우 소장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1982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시작으로 독성평가기술 및 GLP 관련 국내 최초 기록들을 쏟아내며 2002년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독립해 설립 18주년을 맞았다”며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연구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며, 연구소 설립 30주년을 맞는 2032년까지 중장기적 목표를 세워 국민건강과 안전사회 실현이라는 R&R을 수행하며 진보해 나갈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