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 소상공인에 PC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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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사가 직원 5인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PC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프라이버시-i'를 무상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코로나19 사태 속 경영 악화와 함께 재택근무 관련 보안 위협으로 이중고를 겪는다. 소만사는 2014년부터 재능기부 일환으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소상공인에게 무상 지원해 왔다. PC와 웹페이지, 서버 내 개인정보 검출을 돕는다.

'프라이버시-i'는 PC 개인정보 검출과 삭제, 암호화가 가능하다. 고유식별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 패턴 13종 이상을 분석한다. 국내 개인정보 패턴 외에 유럽연합(EU) 개인정보 패턴을 보유해 탐지 범위가 넓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적용돼 이미지 파일 내 개인정보도 검출할 수 있다. 카드가입신청서, 보험신청서 스캔파일 내 포함된 개인정보도 검출한 후 암호화한다. 윈도 기반 운용체계(OS)와 맥OS 기반 PC까지 개인정보 검출을 지원한다.

소만사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프라이버시-i'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서 벗어나고 재택근무 보안도 강화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라이버시-i' 무상 지원은 직원 5인 이하 사업자(건설, 제조, 운송, 광업은 10인 이하)가 대상이다. 설치를 원하는 사업자는 소만사 이메일로 상호, 업종, 이름, 연락처를 적어 신청하면 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